환경 심리학이란 인간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대해 어떤 감정을 느끼고 환경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또 인간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받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대자연 속에서 우리는 환경에 적응하기도 하고 환경의 일부를 조절하기도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환경과 함께하는 인간
현대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 할지라도 아직도 우리는 크고 작은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대자연의 위엄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아직도 모든 발생 가능한 자연재해를 예측하기는 힘들며 우리는 자연의 영향을 많이 받는 존재이기 때문에 자연환경을 무시하고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자연을 지배해야 할 대상이 아닌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야 하는 대상으로 여겨야 하며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가꾸어 미래세대들도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산업 발전의 명목으로 자연을 무분별하게 개발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벌목을 많이 하여 생태계가 파괴되었고 지구 온난화 현상이 심해져 이상 기후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돌연변이 생물이 생기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자연환경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보존하면서 개발을 해야 합니다.
그동안은 자연을 훼손시키면서 기술을 발전시켰다면 이제는 그 발전시킨 기술을 자연을 복구하는 데 써야 합니다.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것은 일부 지역에서만 한다고 해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자연환경은 전 세계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을 넘어 전 세계적 차원에서 전인류가 모두 노력을 해야 합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친환경적으로 점차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경이 주는 이로움과 소중함
우리는 누구나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여름 뙤약볕에서 나무가 한 그루도 심어져 있지 않은 곳은 주변보다 기온이 더 높은 데 반해 나무나 녹지가 우거져 있는 곳은 그늘이 지어 바람이 불고 다른 곳보다 시원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나무를 가꾸고 녹지를 조성하는 것은 지구의 기온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도 그 속에서 무더운 여름날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꾼 식물은 산소를 공급하는 등 우리 생활에 이로운 역할을 합니다. 예전에는 나무 심기 운동도 활발히 있었고 식목일에는 많은 식물을 심었지만 요즘은 그런 문화가 사라지고 심었던 나무도 베어 여러 자원을 가공하는 데 활용하는 현실입니다.
환경을 보전하는 방법에 대해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을 살리고 보존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나무 등 식물을 심는 것을 생활화하고 주말농장을 활용하여 텃밭 등을 가꾸는 것도 좋은 노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부가적인 혜택도 얻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도시에서 받던 학업의 억압에서 벗어나 그동안 자주 갖지 못했던 부모와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같이 텃밭도 가꾸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맑은 공기를 쐬고 탁 트인 자연경관도 감상하면서 농사를 짓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깨달아 앞으로 식사를 할 때 음식을 남기지 않고 골고루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환경을 잘 지키고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환경에 영향받은 신체와 문화는 어떤지
환경은 우리의 생활과 문화에 영향을 주며 우리의 신체적 발달과 성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뜻한 날씨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해가 떠있는 시간이 길고 그 영향으로 먹거리도 풍부하기 때문에 성격이 느긋한 반면 추운 날씨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하루가 짧아 그 안에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성격이 조금은 급하고 부지런합니다. 또한 추위에 잘 견딜 수 있도록 신체적 능력이 발달했습니다.
몽고인들을 보면 산이 거의 없는 초원에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시력이 매우 발달했고 고도의 산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보면 산소가 다른 곳보다 적어도 살아갈 수 있는 신체적 능력이 발달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몸이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실험에서는 일란성쌍둥이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면 어떻게 다를지 지켜보았습니다. 놀랍게도 둘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게 발달했고 심지어 외모에도 서로 다른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말기 암 환자가 도시에서 아무리 항암 치료를 받고 몸에 좋은 약을 다 써보아도 낫지 않다가 자연 속으로 돌아가 살면서 병이 싹 낫는 것을 보면 자연은 인간의 능력으로는 파악하기 힘든 무궁무진하게 많은 힘을 우리에게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환경 심리학은 인간이 환경과 어우러져 함께할 수 있는 삶을 계획하고 그 속에서 자연의 소리에 함께 노래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탐구합니다. 자연환경은 우리와 함께 공존해야 할 존재로 이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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